설명절 대비 관내 30개소 불시조사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최근 제천·밀양화재를 거울삼아 건물 관계인의 책임있는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설명절 연휴기간 중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관내 다중이용업소 및 판매시설 중 표본 30개소를 대상으로 전국 동시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관서별 해당 소방대상물 중 무작위로 선정해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관계인의 책임있는 안전의식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 외에도 창원소방본부는 관내 안전관리가 취약한 주요시설 458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겨울철·봄철 소방안전대책, 설연휴 대비 소방특별점검 등과 연계해 대형화재 취약대상,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 소방특별점검과 대량 위험물 제조소 등에 대해 관서별 특별조사팀을 편성해 화재우려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으로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순호 본부장은 “창원시민의 안전한 설 연휴을 위해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시민들도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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