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로쇠 수액 본격 판매 시작
거창 고로쇠 수액 본격 판매 시작
  • 최순경기자
  • 승인 2018.02.18 18:0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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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신경통·골다공증 등 개선에 도움
 

거창 고로쇠 연합회는 19일~3월 23일까지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 앞, 거창 푸드 종합센터, 거창 몰, 남 창원농산물유통센터 등에서 고로쇠 수액 시음회와 판매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창의 고로쇠 수액은 겨우 내 강한 추위와 흰 눈으로 뒤덮인 고산에서 긴 시간을 인내한 만큼 맛과 효과가 탁월하다.

고로쇠나무 수액은 물과 달리 많은 양을 섭취해도 배탈이 나지 않으며,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이 풍부해 관절염, 위장질환, 신경통,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이 되고, 식수와 비교했을 때 칼슘은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나 함유돼 있다.

거창 고로쇠연합회는 5개 면에서 130여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약 40만ℓ의 수액을 채취해 10억여 원의 판매소득을 올리고 있다.

자외선 살균 소독을 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고로쇠 수액을 공급해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 농한기 농가소득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신용규 회장은 “한파 등의 이상 기후로 인해 작년보다 고로쇠 수액 채취가 1주일 정도 늦었다. 비가열식 자외선살균을 통한 위생관리와 유통과정에 엄격한 관리로 최상의 품질의 고로쇠가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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