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 앞두고 장학금 기탁 줄이어
남해군 설 앞두고 장학금 기탁 줄이어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2.18 18:0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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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류원찬 총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류원찬 총재

새남해새마을금고·박득주 남해군의회 의장

 

 

㈔남해군향토장학회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지구 류원찬 총재가 500만원을, 새남해새마을금고에서 3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남해군 삼동면에서 우리식당을 운영하면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지구 총재를 맡고 있는 류원찬 총재는 지난 8일 군수실을 찾아 라이온스협회 연차대회를 맞아 총재로서 고향의 후학을 위해 향토장학금 기탁한다고 밝혔다.

류원찬 총재는 지난 2011년에도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새남해새마을금고도 지난 10일 개최한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지역환원사업의 하나로 향토장학금을 기탁,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하영종 이사장은 “지역에서 마을생활의 공동체 정신을 계승한 새마을금고의 정신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우리 금고가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다”며 “우리 지역에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는 박득주 남해군의회 의장이 군청 군수실을 찾아 500만원의 향토장학금 기탁, 뜻있는 후학 사랑을 실천했다.

박 의장은 과거 어렵게 공부하며 훗날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한 어릴 적 다짐을 잊지 않고, 4년 전 군의원에 당선된 이후 한 달에 10만원씩을 적금으로 모아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

박 의장은 앞서 공무원 재직 시에도 월 3만원씩 정기적금을 통해 기금을 마련, ‘득주 장학회’를 만들어 지금까지 40여년간 관리해 오고 있으며, 남해군향토장학회의 설립 초기에도 장학금 기탁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인재 육성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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