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추진
의령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추진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2.19 18:1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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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0가구 대상 총 4억320만원 예산 투입
▲ 의령군은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120가구를 대상으로 총 4억3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주택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군민의 석면 피해를 예방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회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슬레이트는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건축자재로로서 슬레이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석면을 흡입 할 경우 석면폐증, 폐암, 악성중피종 등과 같은 질병을 유발,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올해 120가구를 대상으로 총 4억3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월 23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이 소재하고 있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시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거주여부·건물노후정도·거주자연령·처리면적 등을 토대로 우선 선정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대상자 선정 후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자 중 포기자가 발생하거나 처리가능 추가물량이 발생할 경우 대비, 사업기간 동안 수시 신청 접수한다. 또한 예비후보를 선정해 두고 진행할 예정으로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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