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예비후보 사천시 정책탐방
하영제 예비후보 사천시 정책탐방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2.19 18:13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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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권역 도시재생 성공적으로 수행”
▲ 하영제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하영제(64·자유한국당 농어업특보)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5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19일 오전 10시 사천시청 브리핑륨에서 정책탐방 행사를 가졌다.


하 전 차관은 출마 계기로서 “지금까지 경남도지사는 다른 시도지사와는 달리 정치인들이 도맡아 왔다. 물론 훌륭한 분들이 자기의 소신과 경륜에 따라 우리 경남을 한 단계 발전시켜 왔다고 생각된다. 이제는 저와 같은 행정 전문가가 도지사가 되어, 과거 정치인 출신 도지사들이 만들어 놓은 경남발전 계획을 차근 차근 분석하고, 다원적 차원에서 도정을 재설계해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할 때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본인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고향 발전을 위해 쏟아 부어 경남을 수도권을 능가하는 1등 자치단체로 만들고, 중국과 일본을 포괄하는 동북아 광역 경제권의 중심축으로 우뚝 세우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와 아울러 앞으로 진행될 미국과의 FTA 협상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추가수입 요구와 이미 수입 자유화된 외국산 쌀의 수입관세(513%)를 낮추라는 압력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우리 경남의 제조업을 지키고 FTA로 멍들어 가는 경남 농어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는 결심으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지사가 되면 사천시에 대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무엇보다도 MRO 사업과 항공산업 국가산단 조성을 마무리해 새로운 사천시를 만들겠다. 그리고 제2 사천대교를 건설해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천공항 국제화를 추진해 MRO 사업의 경제성을 보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 공모에 삼천포 권역이 선정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삼천포에 가보자!’라는 말이 전국으로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그는 특히 농수산 행정 전문가답게 농산물 종합가공 센타를 설치하고 친 환경 어업기반을 조성해 경쟁력있는 농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천시를 산업과 문화와 예술, 교육과 관광, 농림축 수산업이 고루 발전하는 명실상부한 모범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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