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회 시 직원 헌혈의 날 개최
부산시 제1회 시 직원 헌혈의 날 개최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02.20 18:46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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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은 경찰청과 합동으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헌혈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힘 지금 당신의 헌혈입니다’라는 주제로 ‘시 직원 헌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의 혈액자급률 향상을 위해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지역 내 병원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실제최근 1년간 시 직원 헌혈실적이 240% 정도 상승하여(2016년 187명, 2017년 456명) 공직사회에 헌혈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는 간이침대 10대, 혈압계, 채혈 및 검사기구 등을 비치해 채혈한다.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에게 B형간염, 간 기능 등 여러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블루투스 스피커, 무료 영화관람권과 외식교환권 등 다양한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헌혈홍보 캠페인을 개최하여 커피 약 2000개를 시 청사와 경찰청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배부해 헌혈동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며 “이번 시&경찰청 직원 헌혈행사 시, 특히 간부공무원의 헌혈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사랑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 28일자 민·관·군 9개 기관 연계하여 부산광역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 등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헌혈예산을 최초로 확보하여 헌혈문화 조성 및 헌혈자 지원·포상을 위한 헌혈사업을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구 군 단위 헌혈지원조례 제·개정 및 헌혈추진협의회 구성으로 부산시내 조직적인 헌혈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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