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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 오르며 따스한 봄 날씨를 보인 20일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상법마을 이상우(53)씨 부부가 ‘봄의 전령’ 취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대표적인 친환경 농산물 재배지역인 차황면은 일교차가 큰 고랭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취나물은 특히 맛과 향이 좋아 주로 대도시로 팔려나간다. 사진제공/산청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