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푸르지오 아파트 지방세수 확충효과 ‘톡톡’
거창 푸르지오 아파트 지방세수 확충효과 ‘톡톡’
  • 최순경기자
  • 승인 2018.02.21 18:3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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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 준공에 힘입어 지방세 50여억 원 증가 전망
 

거창군은 대단지 아파트의 준공과 동시다발적인 입주로 인해 기존에 거주하던 주택에 대한 매매가 활발히 이뤄져 부동산 관련 지방세수가 증가해 거창군 재정의 건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일 아파트 단지로 군내 최대 규모인 푸르지오 아파트는 총 677세대와 상가 15호의 규모로 최초등기를 위한 고액의 원시취득 세액을 냄과 동시에 입주민들의 취득세 신고납부가 이어지면서 침체한 거창지역 경기회복에도 일정 부분 역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입전망을 분석해보면 이번 대단지 아파트의 준공으로 인해 취득세, 재산세 등의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유통세로 분류되는 취득세는 입주에 따른 부동산 거래로 세액이 대폭 증가하고 보유세인 재산세도 과세표준액의 증가로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총 50억 원 이상의 지방세수 확충의 효과를 전망할 수 있어 거창군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군 재무과장은 “대형 아파트 단지 준공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띠게 할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강남과 강북으로 나눠진 거창지역발전의 불균형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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