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신차모델 배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당부
창원시는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과 관련해 ‘한국GM 경영정상화 지원’ 대정부 건의문을 청와대·국무총리·산업통상자원부·KDB산업은행 등에 건의했다.
대정부 건의문에는, 첫째, 지역의 파급력을 고려해 한국GM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둘째, 세계적 경차 생산기지인 창원공장에 ‘스파크’ 후속모델인 신차모델이 반드시 배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당부한다는 내용이다.
창원시는 후속조치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가칭)한국GM 창원공장 위기지원 대책반’을 구성해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대책반에는 한국GM 임원·시의원·기업인·언론계·노동계·유관기관을 포함해 10~15명을 구성해 내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건의문에는 한국GM이 창원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동안 창원시에서 창원공장의 정상화를 위해 지역상품 애용 캠페인 전개, 기업지원단 구성 운영 등 그간의 노력을 강조하고,한국GM 창원공장은 글로벌 경차 생산기지로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으며, 전세계 GM 공장들 중에서도 생산성이 최상위권임을 강조하면서 후속모델을 반드시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한국GM 창원공장은 사내협력업체 포함 33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협력업체가 있어 창원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협력해 나아갈 것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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