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 차기 회장에 금대호 대표 사실상 내정
진주상의 차기 회장에 금대호 대표 사실상 내정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2.21 18:39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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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춘 대표 양보…금 대표 단일후보 추대 합의

▲ 금대호 대표
속보 = 서부경남권 경제단체의 수장을 뽑는 진주상공회의소 차기회장 선출이 경선이 아닌 추대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관련기사 본보 2월 6일자 1면 보도)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회장 후보에는 금대호(66) 양지레미콘 대표, 이영춘(58) 장생도라지 대표가 출마 후보군으로 자천타천 거론된 가운데 금 대표를 차기 회장 단일 후보로 추대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2일 지역 상공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상의 회의실에서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경선으로 선거전이 과열될 경우 지역 경제계의 단합과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이 초래 될 것을 우려해 추대형식의 회장직 승계구도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합의추대 형식으로 추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금 대표는 차기회장 추대 합의에 대해 절차상 진주상의 의원총회에서 결정될 사안임으로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한 부분을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임을 강조하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지역 상공계 일각에서는 추대방식에 대해 합의가 있었다 해도 의원 총회 당일 추대방식에 부동의 하는 의원이 있을 경우 차기회장 추대는 불발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위기다.

진주상공회의소 현 하계백 회장 임기는 내달 16일 진주상의 의원총회까지다. 의원총회에서는 상공위원 80명이 참석해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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