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육묘연구회 경상대서 현장토론회 개최
한국공정육묘연구회 경상대서 현장토론회 개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2.22 18:57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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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질 향상 ‘보광·생육’ 조절 기술 적용
▲ 한국공정육묘연구회가 지난 21일 경상대학교에서 육묘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 경상대 황승재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공정육묘연구회(회장 전창후, 서울대학교)는 지난 21일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관 누리홀에서 전국의 연구회 회원 및 공정육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소질 향상을 위한 보광 및 생육 조절 기술 적용’이라는 주제로 육묘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토론회는 경상대학교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정병룡 교수가 ‘묘소질 향상을 위한 보광 기술 적용’, 농업식물과학과 황승재 교수가 ‘묘소질 향상을 위한 생육조절 기술 적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경상대학교 부속농장의 온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채류 모종 보광 및 생육조절 기술 연구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전체 발표회를 주관한 황승재 교수는 “공정육묘란 상토제조 및 충전(상토를 포트에 넣는 것)·파종·관수·시비·환경 관리 등 제반 육묘작업을 체계화해 연중 계획적으로 육묘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균일묘 생산, 재배기간 단축, 농지 이용률 향상 등의 효과 때문에 공정육묘를 통한 생산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말하고 “특히 토마토·수박·오이와 같은 과채류는 국내 전체 유통량의 70% 이상이 공정육묘로 공급되고 있다. 산업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분야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승재 교수는 아울러 “육묘업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공정육묘연구회에서는 육묘산업 종사자 의무교육 실시, 교육시스템 구축, 육묘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공정묘 품질 향상과 육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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