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일하는 부대, 직접 가보니 자랑스럽습니다"
공군 제3훈련행단(이하 3훈비)은 지난 23일 전입 신병(782기) 46명의 가족 71명을을 대상으로 부모초청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비행단에 갓 전입 온 신병들의 부모님들을 초청해 생활관과 근무현장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병들의 안정적인 부대 적응을 돕고, 부모님들의 대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에 도착한 부모님들이 부대 면회실로 들어오자 신병들은 환한 모습으로 인사를 나눴다. 이어 부대 내 강당에서 환영의 의미로 준비된 3훈비 댄스 동아리 공연을 관람한 신병과 부모님들은, 비행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동아리 활동과 자기계발 과정 등 보람찬 군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걱정이 많았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최신식 생활관과 화기애애한 근무현장을 보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라며 “행사를 마련해주신 비행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들이 군 생활 동안 멋진 군인으로 성장하고 자기계발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명국 3훈비 단주임원사는 “부모님들께서 우리 3훈비를 믿고 소중한 아들들을 보내주신 만큼 신병들이 건강하고 바람직한 군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아버지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훈비는 전입 신병들을 대상으로 매달 부모초청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4주과정의 부대 자체 전입신병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장병들의 안정적인 병영생활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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