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공점식 고성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이전 신축을 축하했다.
동해면 봉암리 1475-1번지에 위치한 문화마을 경로당은 도비 1억, 군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착공해 대지면적 542㎡, 건축면적 81.16㎡ 규모로 준공됐다.
문화마을 경로당은 남녀 어르신의 독립된 공간이 마련돼 있고 노인여가복지시설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취미·여가생활공간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순 문화마을 노인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편히 생활할 공간마련을 위해서 노력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정년 동해면장은 “신축된 경로당이 마을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공동장소일 뿐만 아니라 이웃 간에 화합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돌봄과 배려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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