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주년 통영 해상 순직 장병 위령제 개최
제44주년 통영 해상 순직 장병 위령제 개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2.25 18:04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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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L수송정 침몰사고 해군·해경 159명 넋 위로

▲ 통영해군전우회 주관으로 22일 이순신공원 내 위령탑에서 1974년 통영앞바다에서 제44주년 통영 해상 순직 장병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1974년 통영앞바다에서 해군 YTL수송정 침몰사고로 순직한 해군과 해경 159명의 넋을 위로하는 제44주년 합동위령제가 통영해군전우회 주관으로 22일 이순신공원 내 위령탑에서 열렸다.

합동위령제에는 유족과 해군 159기 동기회, 이동규 통영시 부시장, 도 시의원, 통영시해군전우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위령제는 해군군악대의 조곡 연주 속에 헌화와 분향에 이어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1974년 2월 22일 해군 159기 및 해병 11기 훈련병들이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통영충렬사를 참배하고 모함으로 돌아가던 중 통영 장좌섬 앞바다에서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침몰하여 배에 타고 있던 해군과 해경 장병 316명 가운데 159명(해군병 103명, 해경 50명, 실무장병 6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통영시와 해군본부는 고인들의 현충과 넋을 달래기 위해 2007년 이순신공원 내에 위령탑을 설치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학습장으로 이용해오고 있으며 매년 위령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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