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 정신건강 증진·삶의 가치 존중
남해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삼동면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예방 프로젝트 ‘마음 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 1회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노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의 한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자살예방교육을 비롯해 놀이 프로그램과 미술요법을 활용, 인지 재활능력을 향상하고 운동요법과 영양교육을 통한 올바른 보건정보 제공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개 마을을 선정해 시범운영을 거쳐 자체평가 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 매주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전문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노인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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