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미천면 비탈진 노인집 사랑의 계단 난간 설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주시 좋은세상미천면협의회(회장 구완회)에서는 지난 22일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세대에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평소 가파른 집 입구로 인해 외출이 힘든 노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좋은세상협의회 회원이자, 내인마을 정영덕 이장을 통해 알게 되어 회원들 모두 발 벗고 나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부부 박 모(86), 이 모(86)씨 가구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비탈진 집입구에 계단 난간을 설치했다.
박 모씨는 “몸이 불편한테 비탈길을 오를 때 의지할 것이 없어 오르내리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계단 난간을 설치해 주니 편해졌으며, 이제는 외출 걱정이 없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좋은세상미천면협의회 구완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회원들 모두가 나서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하여 살기 좋은 미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순악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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