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창녕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2.26 18:2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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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태우기 행사 AI·구제역 확산방지 전면 취소

창녕군은 내달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한다고 한다.


정월대보름인 3월 2일은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와 무속행위의 성행으로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야외에서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는 산에서 100m이상 및 주택에서 떨어진 산불 위험이 없는 곳에서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조류인플랜자(AI)의 종식과 구제역의 전국적인 확산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한다고 한다.

풍등, 소원등 띄우기는 일체 금지하며 그 외 허가받지 않은 개별소각행위는 강력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 불장난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른들의 세심한 관찰과 사전교육을 당부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불을 이용한 정월대보름 행사장과 무속행위가 예상되는 등산로 변 등 산불취약지에 담당공무원, 전문예방진화대원, 감시원 등을 총동원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산불진화차량과 소방차 등을 전진 배치하는 등 유사시 초기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또한 공중감시활동 및 초동 진화를 위해 헬기를 이용한 오전과 오후 2회 공중 순찰을 실시하고 지상에서는 마을방송, 차량방송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정월대보름 산불방지에 총체적이면서 입체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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