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변 가로기 게양·3.1절 함성 재현 행사 등
영남 최초 3.1 독립운동 발원지이자 3대 국란 호국의 성지인 창녕군 영산면에서는 다가오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함양과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전개와 캠페인 등 대대적인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김종현 영산면장은 영남 최초로 3.1독립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영산면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전 면민이 태극기 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남산 호국공원 앞 만년교 주변에는 태극기를 전면 게양하여 남산 호국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시켰다.
그리고 영산면 청사에도 대형 태극기를 년 중 게첩토록 하고,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에도 가로기를 게양한다.
또한 3월 1일에는 각급 기관단체 및 학생,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만세! 3.1절 함성 재현 행사를 개최하며, 행사개최 후 시가지일원 및 중심지인 연지못 한바퀴를 태극기를 흔들며 3.1독립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그리고 전 가구에 태극기달기를 위해 지난 20일에는 이장회의를 개최 전 가구 태극달기운동 전개 지침을 시달하고, 마을담당공무원이 마을을 방문하여 앰프방송 홍보는 물론 사전 계도활동을 펼쳤다.
특히 모범마을로 지정된 신제2구마을에는 1.4㎞구간 마을도로변에 태극기를 상시 게양하고,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해주며, 국기꽂이가 없는 가정에는 일일이 국기꽂이를 달아주는 등 가구별 방문하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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