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6일 오전 11시 내동면 소재 무지개동산(능력개발원) 다목적강당에서 수강생, 강사 등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정기과정 시민능력개발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시 능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시민능력개발교육은 기술 및 창업 교육을 통하여 시민의 직업능력 향상과 경제적 자립기반을 갖추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약 150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된다. 그 동안 약 4만7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개강한 상반기 시민능력 개발교육은 기술·창업과정을 비롯하여 취미·건강과정, 문화·예술과정 등 모두 34개 과목 35개 반, 753명의 수강생이 오는 7월 13일까지 5개월 과정으로 무지개동산 내 능력개발원 본관과 상대동 동부센터에서 수강을 하게 된다.

이번 상반기 수강생 모집에서 한식조리기능사반, 바리스타자격증 및 창업반 등 선호과목은 수강신청이 모집정원을 크게 초과하여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하는 등 수강신청 열기가 뜨거웠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개강식에서 “시민들의 교육 욕구와 기대감을 충족하기 위해 시대의 변화와 시민 눈높이에 걸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자신의 능력개발과 자질향상을 위해 능력개발원을 찾으신 수강생 여러분께서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그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강식에 앞서 부산에 있는 가능성연구소 대표이자 부산 공유경제시민허브 대표인 서종우 강사의 “내 인생을 다시 보는 큰 공부를 시작하자”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