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개강
함양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개강
  • 박철기자
  • 승인 2018.02.26 18:2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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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월 수준별 6개반 운영
▲ 지난 24일 오전 10시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린 2018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개강식 장면.

함양군은 여성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2018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대훈)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센터 강당에서 한국어교육 수강생 및 관계자를 포함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일정안내, 강사소개, 인권교육(이온유 한국국제대학교 초빙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교육은 3~11월까지 정규과정 2개반(1・3단계), 심화과정 4개반 등 수준별 6개반으로 나눠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한 안의, 서하, 서상 수강생들을 위해 매주 토, 일요일 안의면사무소와 서상다목적센터에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야간반, 주말반 수강생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과 취업, 한국어능력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언어능력수준 교육으로 매년 많은 교육생들이 합격하고 있다.

센터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네팔 등 307세대 다문화가족이 등록돼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상담,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관계증진과 지역공동체, 자녀언어발달교육, 방문교육, 취업연계교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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