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54회 춘계 한국고교축구연맹전 성료
합천군 제54회 춘계 한국고교축구연맹전 성료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02.27 18:3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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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기 매탄고·준우승 충남 신평고
▲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합천군이 주관한 ‘제54회 춘계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1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이 주최하고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주관한 ‘제54회 춘계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1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KBS N 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 결승전은 경기매탄고와 충남신평고의 승부로 시작되었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경기매탄고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이어 추가골을 터트리며 매탄고가 신평고를 3-0으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개인상 부문으로는 최우수선수상에 매탄고의 김태환, 우수선수상에 신평고의 오현교, 수비상에 신평고 박준원 , GK상에 매탄고 박지민, 페어플레이어상에 신평고 이강희, 최우수지도자상에 주승진 감독과 김석우 코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은 합천군의 향토인재육성과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일천만원을 기탁하고, 아울러 고등연맹 정종선 회장의 외가마을인 가회면 대기마을에 마을발전 기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편, 합천군은 대회기간 중 참가선수와 가족들이 합천군에 장기간 체류함으로써 식당, 상가, 숙박업소 등은 많은 대회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또한 합천군 브랜드 가치상승에 따른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 및 관광산업활성화 등의 간접적인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제54회 춘계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단 한건의 안전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회관계자 여러분과 설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신 지역 상인 여러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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