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홍)은 지난 26일 합천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박성홍 교육장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박성홍 교육장은 40여년의 교직생활을 오로지 학교 교육을 위해 열정을 바쳤고, 지난 2016년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취임하여 재직하면서 덕망 있는 기관장으로 탁월한 교육 행정력으로 합천교육을 이끌어 왔다.

특히,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행복학교 및 행복맞이학교 운영지원, 거점유치원 활용 활성화, 영재교육원 교육을 통한 영재발굴 노력,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부모 교육단 운영, 기관과 연계한 학교 폭력예방 및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진로체험활동 확대, 방과후 학교 운영의 내실화 및 도·농 교육격차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합천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이다.

박성홍 교육장은 퇴임사를 통해 “40여년 동안 교직생활을 해오면서 중도하차 없이 주어진 업무에 소신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할 수 있었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며, 감사의 분량만큼 행복해진다는 생각으로 주어진 제2의 인생을 감사하며 살아가고자 한다. 또한 앞으로 꿈·사랑·믿음의 합천교육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아서 학생·학부모에게 믿음을 주는 합천교육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