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재정운용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전국 군부 대상에 선정되어 6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비교·평가한 결과로, 군은 전체 예산액 4383억원 가운데 3953억원을 집행, 90.2%의 재정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런 성과는 지방재정집행 추진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정기적인 점검회의와 대책보고회를 갖고 주기적인 사업점검과 부진원인 해결을 통해 집행률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합심해 지방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노력해 준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도 예산낭비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