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300만원 상당 쌀 기탁
합천읍 소재 해인빌딩 김순열(여·70) 대표는 27일 합천군청(군수 하창환)을 방문하여 쌀(10㎏) 15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김순열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을 때 더 나누고 싶었다”며 “나눌수록 더 행복진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칠순을 축하드린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선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순열 대표는 해인빌딩 내 이화예식장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가정을 위한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매년 후원 해 오고 있으며, 환갑 때는 떡국떡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등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합천군은 기탁 받은 쌀을 권역별 맞춤형복지담당(합천읍, 야로면, 초계면, 삼가면)에 배분하여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가구 등 통합사례관리대상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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