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양면 찾아가는 성인문해 백암교실 개강
합천 대양면 찾아가는 성인문해 백암교실 개강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02.27 18:33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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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매주 월·목 한글기초·휴대폰 사용법 등 교육
▲ 합천군 대양면은 찾아가는 성인문해 백암교실 신규 개강식을 가졌다.

합천군 대양면(면장 추찬식)은 백암마을 회관에서 추찬식 면장, 나문수 백암리장, 강사, 문해학습생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성인문해 백암교실 신규 개강식을 가졌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신설되는 백암교실은 마을회관에서 매주 월, 목 양일간에 걸쳐 2월부터 12월까지 농번기 2개월(6월,10월)은 운영을 중단하고 9개월간 주2회 4시간정도 한글 1단계 초급부터 시작하여 총 3단계까지 단계별로 성인문해 국정교과서 및 워크북을 교재로 수업을 받게 된다.

특히, 교실운영기간에 한글기초 외에도 휴대폰 사용법, 현장 야외체험학습, 동화책 읽기, 문해 시화전 및 문예 골든벨 참여 등 다양한 생활문해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군에서는 2018년 성인문해교실인 ‘은빛학당’ 개강에 앞서 강사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으며, 성인문해교실은 교통편의나 거동이 불편해 상설 교육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이 있는 마을에 문해교사가 직접 찾아가는 제2의 수요자 맞춤교육이다.

추찬식 면장은 "이번에 신규 개설한 백암교실 참여자 문해학습생의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대양면에서는 2017년도 무곡마을과 장지마을 2개 교실을 개설하여 문해학습생 3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존 교실과 이번 신규개강 백암교실을 맡게 된 김숙희 강사는 인지도가 높은 강사로서 현재 합천군 관광해설사와 ㈔한국예총 합천지회장을 맡고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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