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 4월부터 운영
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 4월부터 운영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3.01 19:00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지면적 3만9484㎡ 8개동 8293㎡ 시설규모

▲ 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 유리온실.
창녕군은 ‘우포잠자리나라’를 3월 준공하고, 4월말 시설 개관 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포잠자리나라는 군수 중요 공약사업의 하나로 2011년 경상남도 모자이크사업에 선정된 후 창녕군 대합면 우포2로 33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만9484㎡, 8개동 8293㎡ 시설규모로 잠자리를 테마로 한 곤충체험학습관이다.

현재 조경공사와 전시체험시설물공사 마무리 및 잠자리유충·먹이곤충(물벼룩, 모기유충 등) 사육 등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4월에서 10월까지는 우포늪에 서식하는 잠자리와 곤충 등을 테마로 한 사진 전시, 수중에서의 잠자리 유충의 먹이활동 관찰, 잠자리 유충 먹이주기, 잠자리 우화 장면 관찰, 잠자리 날리기, 잠자리 손에 올리기 등 체험을 실시하고, 11월부터는 수련체험, 가는실잠자리 성충 등 21종 월동장면 연출하는 등 1년 내내 다양한 친환경 체험 테마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군은 우포잠자리나라 개관으로 우포늪·산토끼노래동산·우포 생태체험장·우포생태촌을 연계로 한 친환경 관광자원 구축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도시 기틀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김충식 군수는 어린 시절 잠자리를 잡으러 뛰어 다니던 추억을 떠올리며 “어린이들에게 잠자리 곤충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