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를 지역균형 발전의 롤 모델로 만들어야”
“진주를 지역균형 발전의 롤 모델로 만들어야”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3.01 19:0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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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상돈 진주시장 출마자 공약발표
▲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지난달 2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지난달 2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갈 부의장은 “진주를 지역균형 발전의 롤모델로 만들어 국가적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진주는 수도권에서 가장 멀리 혁신도시가 들어섰고, 지리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진주는 교육, 문화, 역사, 관광 도시일뿐더러 그렇게 돼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사천, 산청과 통합하지 않고도 인구 50만자족도시를 넘어, 창원처럼 인구 100만으로 가는 비전을 수립해 남부권 중심도시로 성장시키면 지역균형발전은 저절로 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혁신도시를 조기에 안정화 시키고,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신구도심의 균형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균형발전과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 그리고 쇠퇴하고 있는 상평공단 재생사업을 큰 틀로 잡아 과밀 수도권 인구를 분산시켜 혁신도시로 뿌리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등축제를 전면 무료화하고 ‘진주시민대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진주관광객 1000천만 시대를 설계하겠다”며 “시청에 ‘전통시장 현대화추진 사업단’을 구성해 전통시장 현대화 작업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갈 부의장은 “시장은 누구나 많은 공약을 한다. 문제는 누가 진정성과 추진력, 그리고 정치력을 갖고 하느냐다”라며 “진주발전을 위해서는 집권여당 후보여야 하고 진정성과 정치적 힘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제가 시장이 되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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