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림항공관리소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총력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총력
  • 박철기자
  • 승인 2018.03.01 19:0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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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휴무 헬기기동단속 실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경범)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2018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용헬기와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출동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리소는 이 기간 관리소 가용헬기(대형헬기 3대, 소형헬기 2대)의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진화헬기와 인력을 확대 운영해 초동진화체계를 유지한다. 또 공중진화대를 21시까지 비상대기시켜 야간진화에 대비한다.

또 관리소는 지난달 24일부터 4월 29일까지 중·소형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산불계도 및 공중기동단속도 실시한다. 산림인접지의 소각행위 일체를 중점 단속하며 단속 대상자를 발견하면 주변 착륙장 선정 후 단속한다. 착륙이 어려울 경우 사진 촬영 후 해당지역 국유림관리소 또는 지자체에 위치와 증빙사진을 통보해 합동단속한다.

최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총 154건, 피해면적 215ha(2018. 2. 27 기준)으로 작년 73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소각산불과 건축물 화재 산불도 크게 증가했다.

이경범 소장은 “정월대보름 연휴기간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므로 전국에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산에 오를 때는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 휴대를 금지하고 국민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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