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공동설치 추진
산청군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공동설치 추진
  • 박철기자
  • 승인 2018.03.04 18:1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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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접 농가와 연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공동설치를 적극 추진한다.


군은 2018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신청자 중 5개소 50농가에 4400만원을 투입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공동설치를 지원하며, 6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3년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일원에 야생동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12농가에 대해 전기목책기 약 670m를 공동으로 설치한 바 있다.

또 해마다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2015년 96마리, 2016년 197마리, 2017년 292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했고,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경우 현장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액의 최대 80%를 피해보상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하지만 농가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설치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공동설치에 적극 나서게 됐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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