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서, 공원 공중화장실 안심표지판 설치
창원중부서, 공원 공중화장실 안심표지판 설치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04 18:1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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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칸별 위치기반 표지판 부착
▲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월 28일 의창구 삼동동 소재 삼동공원 등 공중화장실 34개소에 안심신고 표지판 을 설치했다.

창원중부경찰서(서장 남구준)는 지난달 28일 창원시 의창구 삼동동 소재 삼동공원 등 공원 내 공중화장실 34개소(210칸)에 대해 화장실 이용자와 그 주변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강화를 위해, 위급 상황시 112신고에 활용가능한 안심신고 표지판 을 설치했다.


그간 창원중부경찰서에서는 2016년 서울강남역 살인사건과 성적목적 공공장소 침입행위 등 전국 공중화장실 사건사고를 계기로 지자체와 협력,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방범용 CCTV, 긴급신고 비상벨 등 207대의 방범용시설을 설치해 왔다.

이번에 설치한 안심신고 표지판은 도심지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사전방범진단을 통해 얻어진 공원 내 화장실위치, 칸수, 방범시설 등 자료화된(data-base) 관리카드를 제작했으며, 이를 토대로 남녀 화장실 칸칸 마다 식별번호를 부여, 화장실 내부뿐만아니라 외부에도 같은 식별번호가 표시된 표지판을 보고 위급시 활용(제3자신고 포함)가능토록 부착했다.

또한, 112신고 시스템의 지도에도 표시해 신고접수시 정확한 위치와 현황이 현출되도록 입력해, 112신고 접수 경찰관은 물론 출동경찰관이 정확한 위치를 공유하므로써, 공원내에서도 특정 화장실, 그 화장실 내에서도 특정칸에 대해 좀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출동 할 수 있도록 해 범죄로부터 안전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중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공원이 많은 창원도심지역 중앙파출소 순찰팀장의 아이디어가 이런 제도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범죄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방범용CCTV, 보안등, 비상벨 등 치안인프라 구축과, 주민 요구에 응답하는 순찰활동등 시민과 함께 공동체 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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