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만전
의령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만전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3.05 18:3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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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달집태우기·무속행위 성행 예상 군수 특별지시 1호 발령
▲ 의령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공식적인 달집태우기 행사는 ‘AI 확산 방지시책’으로 취소했다.

의령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공식적인 달집태우기 행사는 ‘AI 확산 방지시책’으로 취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관내 마을단위 ‘소규모 달집태우기’와 개별적인 불씨취급이 더욱 성행할 것으로 판단되어 군수특별지시 1호를 발령하고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박환기 부군수는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과 함께 달집태우기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58개소에 설치된 달집의 위치를 직접 확인하는 등 현지 지도점검에 나섰다.

관내 설치된 달집 58개소에 대해 마을 담당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의 지역담당 책임제를 지정, 뒷불 정리 후 철수하도록 하고, 전 읍·면장은 정위치에 근무하고 읍, 면장 책임하에 정월대보름 행사를 마무리 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관내 238개마을에 직원 비상근무 실시와 산 연접지 농부산물 등 소각행위 특별단속, 무속행위 지역 책임제 운영과 대보름 행사장별 전문예방진화대원·감시원 배치 등으로 산불발생 차단에 최선을 다 했다.

군 관계자는 “군 단위 달집태우기 행사가 취소되어 마을단위 소규모 달집태우기와 무속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군수 특별지시 1호를 발령하고 달집태우기 조치계획을 수립,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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