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푸른 사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관내에서 생산된 묘목 1만 5000그루와 초화류 5000 그루를 사천종합운동장, 삼천포종합운동장, 곤양면시장 주차장 3곳에서 1인당 5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 줄 계획이다. 올해 배부수종으로는 왕대추, 천리향, 튤립이다.
시 관계자는 “봄나들이도 좋지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를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소망을 담은 나무를 심어 가꾸어 보는 것도 뜻있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산림조합에서는 조합 앞 공터에 나무전시 판매장을 마련하여 오는 25일까지 운영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유실수와 조경수(신품종) 등 100여종 2만 여본을 확보해 판매와 알선을 하고 있으며 나무심기 요령과 사후관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상담해 줄 예정이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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