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법수면 사찰 화재…신속출동 진압
함안 법수면 사찰 화재…신속출동 진압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3.05 18:3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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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소방서는 지난 2일 오전 6시50분께 함안군 법수면 윤내리에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출동과 초기집압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사찰 관계인 김모(73)씨가 2층 대웅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급히 들어가보니 대웅전 내부 인등을 놓아두는 곳에서 화염을 목격하여 신고한 후 신속히 대피하여 인명피해가 없었다.

현장 출동한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30여명과 펌프차와 굴절차 등 장비 16대가 동원되어 약 1시간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2층 대웅전 내부(33㎡)를 태워 소방서 추산 약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에 주기적인 지도방문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한 결과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실전적인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조사를 갖는다고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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