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공룡 사파리 체험·슈팅게임 등 6일부터 본격 가동
지리산의 생태·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이 3D입체상영관에 이어 VR(가상현실)체험관도 운영한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자 3D입체영상관과 함께 가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VR체험관을 구축해 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VR(가상현실)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과 상황을 만들어 사용자가 실제 환경에 놓인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첨단기술을 말한다.
VR체험관은 연말까지 평일 10시~오후 5시, 주말·휴일 오전 9시~오후 5시 신나고 짜릿한 롤러코스터 체험, 할로윈 테마 슈팅게임 펌킨 팝, 현실감 넘치는 공룡사파리 체험, 다양한 현실 속으로 떠날 수 있는 가상현실 등 4개 콘텐츠로 운영된다.
롤러코스터 체험은 놀이동산에서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콘텐츠로 실제 롤러코스터를 탈 때와 같은 몰입감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으며, 할로윈 테마 슈팅게임 펌킨 팝은 카트를 타고 즐기는 슈팅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공룡 사파리 체험은 카트를 타고 공룡의 세계로 들어가 탐험하는 콘텐츠로 공룡들 사이로 지나가며 공룡의 거대함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가상현실 콘텐츠는 우주 한가운데, 깊은 바닷 속, 야생이 가득한 정글 등 언제 어디서나 생각하던 세상 속으로 들어가 직접 보고 경험하는 등 가상현실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3D입체영상관에서는 개관 첫해 4편, 지난해 5편의 입체영상물을 상영한데 이어 올해도 새로운 입체영상물 5편을 확보해 역시 6일부터 연말까지 상영한다.
3D입체상영관은 지리산생태과학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하루 8회, 주말·휴일 오전 10시~5시 10회 러링 타임으로 운영된다.
개봉하는 입체영상물은 ‘미운공룡딜로포’, ‘다이노소어어드벤처’, ‘파이스토리’, ‘일곱난장이’, ‘에코플래닛’ 등이다.
정규 상영시간 외에 회당 40명 안팎의 단체관람도 가능하며, 단체관람은 3일 전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jirisanesm.or.kr)에 예약해야 한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그 외에 과학관 내부 관람, 각종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나비 생태관 체험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해 관람객 선택의 폭이 더욱 커졌다.
VR체험관과 3D입체영상관, 연계 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생태과학관(055-884-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악양면 평사리공원과 화개장터 사이 19번 국도변의 지리산 기슭에 위치한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기획전시실, 표본전시실, 생태과학실, 체험교육실, 생태체험실, 수생태야외전시, 나비생태체험관 등을 갖추고 연중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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