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 함안향우회 고향 문화탐방
재부산 함안향우회 고향 문화탐방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3.06 19:08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특산물 직거래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보탬

▲ 재부산 함안향우회가 지난 4일 향우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인 함안군을 방문했다.
재부산 함안향우회(회장 강호준)가 지난 4일 향우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인 함안군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향우회원은 이날 오전 10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이만호·이성용 도의원, 관계 공무원이 환영식을 갖고 환담을 나눈 후 관내 유적지와 관광지 탐방에 나섰다.

회원 일행은 말이산고분군, 함안박물관, 무진정, 입곡군립공원, 악양둑방과 악양루 등 함안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지, 관광지, 말 산업과 관광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승마공원 시설도 견학했다.

또한 최초 서원인 백운동 서원을 세운 주세붕 선생의 영정과 유품을 모신 무산사를 둘러보고 함안보 관람을 끝으로 행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일석 권한대행은 환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고향을 잊지 않고 방문하여 주시고 지역농산물 판로확대에도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고향발전을 위해 한결같이 응원해 주는 향우회가 있어 든든하고 각계각층에서 일가를 이뤄 사회환원사업도 하는 향우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함안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부산 함안향우회는 등록회원이 4400여명에 이르며, 지난해 8월에는 군과 함안농협, 향우회 3자간 농특산물 직거래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농특산물 직거래 통로를 열어 고향 농산물 수요처 확보와 판로 확대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을 주고 있다.

재부향우회 출신으로 삼정그룹 이근철 회장, 세정 그룹 박순호 회장 등 기업인과 정계, 학계 등에도 걸출한 인물들이 많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