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이노텍·남명산업개발·코코세라믹
월드이노텍·남명산업개발·코코세라믹
매서운 한파가 물러나고 따뜻한 새봄과 함께 하동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달 1일 (주)월드이노텍 이한욱 대표가 하동의 인재육성사업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2월에도 장학기금 출연이 이어졌다.
같은 날 남명산업개발(주) 이병열 대표도 군수실을 찾아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1000만원을 출연했다. 이병열 대표는 장학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500만원을 내놨다.
21일에는 농가주부모임 하동군연합회(회장 김숙희)가 정기총회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3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놨다.
같은 날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이권기) 임직원 일동이 지역 발전과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700만원을 기탁했다. 농협 하동군지부는 매년 장학기금을 꾸준히 출연해 지금까지 출연금이 2750만원에 이른다.
28일에는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이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1000만원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3300만원을 출연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매섭고도 추웠던 겨울이 물러나고 완연한 봄이 찾아오듯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향한 내외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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