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30분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족 아버지와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및 자긍심 향상교육 ‘프랜대디, 아빠는 최고의 친구’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 자녀는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부자간 긍정적 정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실시한 1회기 교육에는 팝콘 나무를 만들며 부자간 친밀감을 향상시켰다. ▲2회기는 레고로 상상 속 작품을 만들며 자녀들의 창의력 향상 교육 ▲3회기는 컴퓨터의 과학 원리를 이용한 게임놀이로 언플러그드 코딩교육 ▲4회기에는 키즈카페에서 부자가 함께 어울려 신체놀이를 한다.

민영준(고성읍)씨는 “평소 자녀들의 눈높이 맞춰 놀아주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과의 놀이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옥연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건강한 가족공동체가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