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 이웃돕기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6일 오전 10시 함양군산림조합(조합장 정욱상)과 제일광고사(대표자 윤창하)가 함양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세대에게 전달해 달라며 각각 이웃돕기성금 500만원과 501만907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욱상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지역의 많은 분들이 보다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일광고사 윤창하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라며“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세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이하의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읍면에서 추천을 받아 세대별 20만원씩 2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