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6개·음악 2개·전통예술 1개 등 7억5400만원 지원
시·군 공연장 가동률 향상·예술단체 안정적 창작활동 기대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성주)는 도내 일선 시·군의 공공 공연장의 가동률 향상과 예술단체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 9개 예술단체에 7억5400만원 지원을 확정했다.
지난 2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주 예술단체와 협약한 공연장은 예술단체에 사무실과 연습실 등 공간을 제공하고, 공연장 사용료 면제 및 사용 우선권을 부여한다. 상주 예술단체는 선정일로부터 11월까지 최소 5명 이상의 예술단원이 공연장에 주 3일 이상 상주하면서 공연장 상주단체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교육, 소외계층, 지역특성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예술단체 단원의 예술적 역량 강화, 타 시·도와 도내 상주단체 간 교류를 통한 지역 관객에 대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등을 통해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게 된다.
선정 9개 상주 예술단체는 ▲극단 현장 ▲극단 벅수골 ▲극단 아시랑 ▲극단 이루마 ▲극단 예도 ▲극단 장자번덕 ▲경남페스티벌 앙상블 ▲김해 신포니에타 ▲예술 in 공간이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 비율을 높이고 일반인 심사참관제도를 도입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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