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공모’ 6년 연속 선정
도내 5건 중 최고액 국비 2억8000만원 지원받아
진주 개천예술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촉석산성 아리아 및 진주대첩 재현행사’가 정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어 2억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진주시는 ‘촉석산성 아리아 및 진주대첩 재현행사’가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 전액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육성과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로써 올해 9회째 진주성 및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개천예술제의 ‘촉석산성 아리아 및 진주대첩 재현행사’는 지역의 특화된 역사 콘텐츠를 예술 프로그램으로 재창출해 천년고도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으로 개발, 독창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촉석산성 아리아’는 임진왜란 당시 김시민이라는 역사적 인물의 애국충절 정신을 되살리고 진주성 전투의 승전 상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며, ‘진주대첩 재현행사’는 진주대첩의 역사를 다양한 퍼포먼스와 가장행렬로 재현한 행사로 야간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행사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촉석산성 아리아 및 진주대첩 승전 재현행사가 진주대첩의 역사성을 주제로 독창적인 구성과 차별화된 내용을 가진 행사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전국 16개 시·도, 60건이 선정됐고 경상남도에서는 5건의 공연·행사가 공모에 선정돼 7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중 진주시의 ‘촉석산성 아리아 및 진주대첩 재현행사’는 도내 최고액인 국비 2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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