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경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 2년 연속 선정
남해대학 ‘경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 2년 연속 선정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3.07 18:3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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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베트남 등 15명 학생 파견 지원

▲ 싱가포르 Metropolitan YMCA호텔에 취업한 서지연 학생 근무 모습
경남도립남해대학이 도내 청년들의 글로벌 인재육성 및 해외 취업지원을 위한 ‘경상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에 공모하여 2년 연속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에서 지역 청년의 실업률 해소를 위해 도내 소재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글로벌 역량을 갖춘 대학 중에 해외인턴을 통해 해외취업까지 연계가 가능한 대학을 중심으로 최종 6개 대학(경상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진주보건대학교)을 선정했다.

남해대학은 지난 7년간 교육부 사업인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교육 노하우와, 매년 2~3명씩 해외 취업을 연계한 성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해외인턴사업은 해외취업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그 중에서도 서민자녀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사전 직무교육 및 현지적응교육 등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과 경상남도 일자리창출과와 협업관계를 구축하여 대학은 인턴선발과 우수한 구인 업체와의 협약을 추진하고, 도에서는 사업홍보, 사업관리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남해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싱가포르 5명, 베트남 4명, 일본 3명, 중국 3명 등 총 15명의 학생을 해외에 인턴으로 파견하게 된다. 1인당 300만원의 도비 지원금과, 대학에서 100~150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학생 자부담을 최소화 시켰다. 전년도에 비해 언어권별 파견인원이 증가하였으며, 베트남도 처음으로 인턴을 파견하게 되었다.

전년도에 싱가포르에 파견한 졸업생 3명이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며, 중국에 파견된 학생 3명은 인턴사업 종료 후 인천공항 면세점 등 국내 우수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조치했다.

남해대학은 경상남도의 시책에 발맞춰, 해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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