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운영
창원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운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07 18:3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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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생활 습관형성·각종 사고 예방
▲ 창원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창원시는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형성과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인력과 시설 부족 등으로 안전교육이 힘든 교육현장의 여건을 감안해 만들어진 ‘시민안전교육버스’는 전문강사 2명이 탑승해 교육현장을 찾아가 3월 9일부터 하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90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 70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작년의 경우 어린이들의 반응이 좋아 학교에서 재교육을 요청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도 안전교실에 많은 유치원, 초등학교가 관심을 가지고 신청을 했으며 교육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 3월~7월 상반기교육 신청 인원은 90개소 7000명이며, 8~12월 실시될 하반기교육은 6~7월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아동복지법상 5대 안전교육 및 교육부 안전 7대 영역 표준안 교육을 비롯해 버스 안전벨트, 차량화재, 영상교육, 승하차 체험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과 실천적 안전체험을 위주로 교육이 이뤄진다.

시민안전교육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은 어릴 때부터 안전 생활습관을 형성해 시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지고 사고 예방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안전한 도시 창원’을 건설할 수 있도록 일회성, 행사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안전교육을 평생교육차원에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경원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안전실천을 생활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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