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올해 의병제전 새틀 마련
의령군 올해 의병제전 새틀 마련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3.07 18:3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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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정통성 부각…의병스토리텔링 8관문 등 신설

내달 19~22일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일원서 개최


▲ 지난달 23일 열린 의령군 의병제전 관계자 회의 모습.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충의의 고장 의령에서 400여전 전 위대한 의병의 뜨거운 함성이 다시 한번 울려 퍼진다.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던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수많은 이름없는 의병의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한 제46회 의병제전(부제:승리의 함성)이 펼쳐진다.

의령읍 서동생활공원과 충익사, 의병박물관 일원에서 수박축제, 소싸움대회, 궁도대회와 더불어 의병체험장, 홍의장군 가야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의병기념사업회의 임원회의,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의병제전은 박종부 총감독과 손을 잡고 준비에 한창이다.

축제장 방문객의 편의와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별 담당부서,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총 감독, 행사담당 부서간 개별 실무회의를 진행한다.

또한 즉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진행과정을 점검하면서 축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역사축제의 정통성을 살리고, 관광축제로의 성장을 꾀하고자 행사장 전역을 호국의병마당, 의병문화마당, 의병참살이마당, 의병농경마당으로 재정비 했다.

또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

특히 군민의 참여를 높이는 ‘군민 끼 자랑대회’가 새롭게 마련됐으며, ‘읍면합동 농악공연’이 재정비를 통해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군민 화합의 시간을 준비중이다.

‘의병스토리텔링 8관문’, ‘호국의병의 길’, ‘홍의지예 플래시몹(횃불행진)’, ‘의병 빛 축제’, ‘홍의장군 가야탐험대’ 등 새로 선보일 프로그램들도 준비에 한창이다.

‘제4회 이호섭가요제’ ‘제18회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제31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20회 전국 남녀 궁도대회’ 등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연계프로그램들도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의병제전은 1592년 4월 22일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수많은 의병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22일을 전후해 의령군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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