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진 농촌체험힐링연합회장 극진한 모교 사랑
하만진 농촌체험힐링연합회장 극진한 모교 사랑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3.07 18:38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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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기계공고 후배들에 장학금 등 240만원 전달

▲ 하만진 농촌체험힐링연합회 회장이 지난 2일 모교인 진주기계공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과 건강식품을 쾌척했다.
농사꾼 만학도로 유명한 하만진(52) 농촌체험힐링연합회 회장이 모교인 진주기계공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과 건강식품을 쾌척했다.

하 회장은 모교에 장학금을 수시로 기탁하는 선행 외에도 노인시설과 주민센터 등에도 잇따라 성품을 전달하면서 칭송을 받고 있다.

하 회장은 지난 2일 진주기계공고에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학교 펜싱부에 120만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전달했다.

하 회장은 지난해 3월과 5월에도 진주기계공고에 각각 장학금 180만원과 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같은 공로로 하 회장은 진주기계공고 총동창회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하 회장은 “어릴적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쉽지 않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장학금으로 모교의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전달 취지를 설명했다.

하동군 옥종면 출신인 하 회장은 진주기공, 경남과기대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하 회장은 한국도로학회 지방도로발전위원장과 섬진강문화포럼 사무국장, 여수엑스포 사후추진위 공동위원장, 한국통일진흥원 전임교수,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자)한국장애인케어 경남협회 후원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하 회장은 지난해 12월 불우장애자와 독거노인돕기, 결손가정의 장학금지급, 남북경제연구원 기금출연, 요양원·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의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11회 2017 글로벌 기부문화 공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고려대 자랑스러운 정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에는 문예지인 ‘문예사조’에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한 재주꾼이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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