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지역 야간 귀가버스 운행 초·중·고생 확대 시행
거창군은 면 지역 거주 학생들의 야간 자율학습 후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한 야간 귀가 버스를 지난 5일부터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이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초중고생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 면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일 1회 운영되며, 주상 웅양권 1대, 마리 위천 북상 고제권 2대, 가조 가북권 2대, 남하 남상
신원권 1대 총 6대의 버스가 배치된다.
야간 귀가 버스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은 담당 면사무소에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월 운행일수의 50% 이상 이용 시 월 1만 원, 50% 미만 이용 시 월 5천 원의 이용 부담금을 내며, 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는 이용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읍내에서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방과 후 특기 적성교육을 받는 면 지역 거주 초중학생들의 경우 버스운행이 끊겨 학부모들이 읍내까지 자녀들을 데리러 와야 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대상자 확대 시행으로 이런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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