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경남도의원 도지사 출마 철회
강민국 경남도의원 도지사 출마 철회
  • 박철기자
  • 승인 2018.03.07 18:38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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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다 당 승리 위해 최선”
▲ 강민국 경남도의원이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지사 출마철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민국 경남도의원(진주3)이 ‘자유한국당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도지사 출마를 철회했다.


강 도의원은 7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6·13 경남도지사 선거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견문에서 “지난 12월 18일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후, 지방선거 사상 유례없는 현직 도의원 40분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며 “경남을 네 바퀴 돌며 정치가 변해야 된다는 도민들의 갈증을 피부로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나 지금 보수가 처해 있는 현실은 희망적이지 않다”며 “자유한국당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강민국 개인이 도지사가 되는 것보다 저희 자유한국당이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도지사 출마를 철회하고 자유한국당과 보수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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