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어촌 맞춤 쓰레기 분리수거함 ‘눈길’
창원시 농·어촌 맞춤 쓰레기 분리수거함 ‘눈길’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07 18:3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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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발명에 따른 디자인 특허 신청 완료
▲ 창원시 진전면 쓰레기 분리수거함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농·어촌지역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농·어촌 맞춤형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마산합포구 진전면은 농·어촌지역의 특성상 2~3일에 한번 쓰레기를 수거해 배출된 생활쓰레기 봉투를 개, 고양이 등 야생동물이 파헤칠 뿐만 아니라 바람으로 인해 쓰레기가 날려 농·어촌마을의 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문제점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제작, 시범운영해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민과 환경미화원의 의견을 수렴해 농어촌 맞춤형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완성해 올해 38개 관내 전 마을에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경량화를 위해 PVC망으로 제작된 ‘농·어촌 맞춤형 쓰레기 분리수거함’은 관리 및 주변 환경정비를 쉽게 하기 위해 바닥면을 개방하고 우측상단에 빗자루 거치고리를 설치했다. 또한 마을이장을 관리책임자로 지정해 월 1회 이상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디자인의 특징을 살려 농·어촌 맞춤형 쓰레기 분리수거함의 디자인 특허출원을 지난해 12월에 신청했다.

권중호 마산합포구청장은 “농어촌 쓰레기의 체계적인 관리로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로 재활용에 대한 주민의식을 고취하며, 농어촌 지역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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