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친환경 전기차 완전 좋아요~"
창원시 "친환경 전기차 완전 좋아요~"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07 18:38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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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대상자 만족도 조사결과 93.6% 만족

환경부 선정 ‘전기차 선도도시’인 창원시는 2016년~2017년 기간 전기차 보급대상자 중 94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이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93.6%로 나타나 전기차 보급시민의 전기차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13년부터 매년 창원시 거주 시민, 법인, 기업체 등 민간을 대상으로 전기차를 보급해온 결과, 2017년까지 총422대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보급시민을 대상으로 해마다 만족도 및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해 전기차 보급정책에 반영해 왔다.

창원시는 2018년 전기차 보급계획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2018년 1월 2일부터 1월 24일까지 2016년~2017년 기간 전기차 보급대상자 중 94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제조판매사의 도움을 받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의 93.6%인 88명이 전기차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매우 만족이 조사대상의 절반 이상인 49명(52.1%)로 나타나 전년도(2017년 1월) 조사의 매우 만족 응답율 21.7%의 두 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전기차의 주행성능 향상 및 충전인프라 확대에 따른 주행 불편 감소와 내연기관 차량 대비 낮은 유지비 등으로 전기차에 대한 이용시민의 만족도가 상당히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불만족 사항으로는 아파트 거주민의 충전기 설치 및 이용불편, 고용량 배터리 장착 전기차의 충전시간 과다(40분) 소요, 내연기관 차량 대비 장거리 주행 불편 등으로 나타나 창원시는 전기차 제조판매사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이러한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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