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식분야 전문성 확보·신뢰받는 소방서 노력
경남소방본부 주관으로 지난 7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개최된 ‘제17회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함안소방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경상남도 18개 관서 중 논문을 통과한 9개 관서가 참여하여 ▲화재사례 조사 및 감식 연구를 통한 전문능력 향상 ▲화재 감식에 관한 지식과 정보 공유의 장 마련 ▲기술 발전에 따른 다양한 화재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감동현 소방장은 ‘친환경 냉매가스(R600a)의 화재위험성 연구’라는 주제 아래 ▲냉매가스의 농도에 따른 착화 실험 ▲냉매가스의 외부화염 노출에 따른 화염의 성장 확인 등 다수의 실험을 통해 가전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친환경 냉매가스(R600a)의 폭발 화재 위험성을 규명하고 그 예방대책을 제시했다.
이강호 소방서장은 “이러한 사례발표 대회를 통해 화재 감식 기술이 한단계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화재감식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뢰받는 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찬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