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차량 통행 방해 지속 관리단속 강화
함안군은 교통불편을 유발하고 시가지 미관을 저해시키고 있는 무단점유 노점상, 노상적치물, 불법 현수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야·칠원읍 2개 시가지를 중점 단속지역으로 정하고 단속반을 편성·운영하여 도로 위의 불법 노점상과 적치물, 현수막 등 연중 지속적인 관리·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평상시 해당 시가지는 노점상의 무질서한 난립과 무단적치물로 인해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이 방해를 받고,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시가지 경관이 저해돼 왔다.
또한 보다 체계적·집중적 관리·단속을 위해 보조요원을 배치하고 군 홈페이지, 게시판, 이장회의, 언론홍보 등을 통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향후 무단점유에 관한 자진철거를 안내하고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가야시장 노점상인 대표,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6월, 제7회 지방선거로 인해 각종 불법 광고물이 무분별하게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